잘 나가는 ‘인컴형 ETF’… 3년간 연평균 90%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 자산 150조 원을 돌파하면서 매달 1% 안팎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컴형(장기채권·배당·커버드콜·멀티에셋·리츠)' 투자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ETF 시장에서 인컴형 상품 성장률이 최근 3년 평균 연 89.5%라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커버드콜 ETF' 상품을 분석, 어떤 인컴형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 자산 150조 원을 돌파하면서 매달 1% 안팎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컴형(장기채권·배당·커버드콜·멀티에셋·리츠)’ 투자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S&P다우존스지수(S&P)는 27일 조선호텔에서 인컴 전략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해 이 같은 최근의 시장 변화를 공개했다. 샤블 아지(Charbel Azzi) S&P 아시아 태평양·중동·아프리카 및 독립국가연합(CIS) 책임자는 “새로운 투자자 요구를 충족할 차세대 기준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ETF 시장에서 인컴형 상품 성장률이 최근 3년 평균 연 89.5%라고 발표했다. 인컴형 투자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말 4.0%에서 지난달 말 10.0%까지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커버드콜 ETF’ 상품을 분석, 어떤 인컴형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분석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는 지난 4월 월 분배율이 1.08%로 목표를 달성했다. 하지만 다른 상품들은 1%에 못 미치는 경우도 나오는 등 기초자산 구성과 운용방식에 따라 편차가 발생했다. 또, 합성ETF의 경우 운용 보수에 스와프 스프레드(1%)가 숨겨져 있어 선호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직 레이싱 모델 한선월, 자택서 돌연 사망…무슨 일?
-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이 회사’…공개 채용에 지원자 이만큼 몰렸다
-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 건강미 넘친 국대 보디빌더 류제형 돌연 사망에…팬들 충격
- “다이소가 다이소했다” 가격 싼데 성능은 8.6배 높은 건전지
- ‘사망 노동자들 한국서 열악하게 일했다’ 관영언론 보도에 중국인들 반응은...
- 진중권 “용산서 한동훈은 거의 ‘적’…원희룡 누가 내보냈겠나”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피소…“사랑 전제된 언행…시대 변화 못 읽은 점 반성”
- [단독]엄마 없이도 자립심 강했던 딸인데… “여기 일한 줄도 몰랐다”
- 30도 넘는 폭염에 1.3kg 흑곰 털로 만든 모자 쓰고 부동자세…英 근위병, 또 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