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니는 학교·교사에 ‘칼부림·살해 예고’ 글 올린 고교생 2명 검거

박준철 기자 2024. 6.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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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살해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혓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부평경찰서는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군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 17일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서 A군과 B군을 각각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B군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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