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기생수'·'하이재킹' 만든 SLL…하반기 '지옥2' 등 탄탄한 라인업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이 2024년 상반기에만 16개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하반기 라인업에도 기대가 쏠린다.

오늘(27일) SLL은 " 상반기에만 TV 9편, 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론칭해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라며 올해 30편 이상의 작품 공개를 예고했다.

앞서 SLL은 드라마 '닥터슬럼프', '하이드' 등을 통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공개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도 국내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6위에 진입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액션극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 많은 매니아를 탄생시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등은 공개 전후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 곧 죽습니다'는 글로벌 OTT인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공개돼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비밀은 없어'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화제성을 증명했다.

SLL은 영화 부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범죄도시4'는 올해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총 1,14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SLL의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 제작한 '하이재킹'도 개봉 첫 주 현재까지 70만 명을 모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쟁쟁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더욱 임팩트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지옥 시즌2'와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등이 준비 중이다. JTBC에서는 박보검, 김소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굿보이'와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SLL 관계자는 "SLL과 레이블에서 제작한 작품을 보고 즐겨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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