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버려지는 봉제원단 700톤 부직포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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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이번 달부터 봉제 원단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마포구에서는 월 60톤(t)가량의 폐(廢)봉제 원단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생활폐기물로 수거 후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각·매립하는 쓰레기 중에서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계속 발굴해내야 한다"며 "마포구는 소각·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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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이번 달부터 봉제 원단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마포구에서는 월 60톤(t)가량의 폐(廢)봉제 원단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생활폐기물로 수거 후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구는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로 봉제 원단 배출 전용 봉투(50L)를 제작해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봉제 업체 에 무상 배부하고 있다.
업체가 전용 봉투 겉면에 사업장 주소와 연락처를 표기해 배출하면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업체에서 별도 수거한다. 수거된 폐 봉제 원단은 구와 협약한 재활용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기포지(부직포)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 처리가 무상으로 진행돼 최소한의 예산 투입만으로 연간 약 700톤의 자원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감량이 가능해질 것이라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각·매립하는 쓰레기 중에서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계속 발굴해내야 한다"며 "마포구는 소각·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봉제 원단 재활용 참여 업체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 및 기타 사항은 마포구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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