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어린이 전국 탁구대회 29일 제천서 개막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31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 어머니탁구대회 겸 제27회 전국 어린이탁구대회가 오는 29~30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 전국 탁구 동호인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다.

어머니탁구대회는 여자 개인단식(개나리 1~9부, 팔당 1~6부)과 복식(개나리 1~6부, 팔당 1~6부), 남자 개인단식(강남 1~6부)과 복식(1~6부)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어린이탁구대회는 단체전(3~4학년부, 1~2학년부)와 개인전(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로 나눠 전국 최강 탁구 꿈나무를 선발한다.

두 대회 모두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대한탁구협회 경기 규칙을 준용하며 예선은 3전 2선승제, 결선토너먼트는 5전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일본 어머니팀도 출전해 한·일 어머니 대항전도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제천의 인심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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