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0세 이상 어르신에 공기청정기 등 축하물품 지원

이설 기자 2024. 6.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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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부터 100세 이상 거주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100세 이상 강남구민은 95명으로 서울시(1504명)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100세 이상 63명, 올해 연말 기준 100세가 되는 32명을 모두 포함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 복지, 건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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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명에게 이불세트, 한우세트 등 50만 원 상당 선물
장수축하물품안내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부터 100세 이상 거주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100세 이상 강남구민은 95명으로 서울시(1504명)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활력있는 100세 시대를 지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이번 신규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100세 이상 63명, 올해 연말 기준 100세가 되는 32명을 모두 포함한다.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하 물품은 5종으로 △공기청정기 △밥솥 △이불 세트 △반상기(은수저 세트) △한우 세트다. 이 가운데 한 품목을 선택하고 대상자가 협약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자녀 등 대리인이 방문할 때는 위임장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민관협치의 ESG를 실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이브자리 본사, ㈜하이마트 강남지사, 농협 하나로마트(강남구 소재 3개점)로, 지난 26일 구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기업은 물품뿐만 아니라 가격 할인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 복지, 건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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