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기아, 합리적 전기차 기준 정하는 'EV3'
2024. 6.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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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레인지 최장 501㎞ 주행 -AI 어시스턴트 등 최신 기술 집약 기아가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EV3를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인식 대비 여행, 차 이용, 지식 검색 등을 추가로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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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레인지 최장 501㎞ 주행
-AI 어시스턴트 등 최신 기술 집약
기아가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EV3를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EV3는 EV6와 EV9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다. 엔트리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성을 내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게 기아 측입장이다.
외관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 스몰큐브 헤드램프로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해 당당하고 강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 1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2열 히든 타입 도어 핸들로 공기 저항을 줄이는 한편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실내는 다양한 사용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 및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을 하나로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인치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최신 사양으로 운전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전방으로 120㎜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과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모든 탑승객을 섬세하게 배려해 내 집 같이 편안한 생활 공간을 연출했다.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인식 대비 여행, 차 이용, 지식 검색 등을 추가로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플러스, 아케이드 게임, 미국프로농구(NBA) 30종의 각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V3는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58.3㎾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롱레인지가 501㎞, 스탠다드는 350㎞다(17인치 휠 기준). 35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10-80%까지 롱레인지는 31분, 스탠다드는 29분이 소요된다.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과 주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캠 2, 디지털키 2, 무선 폰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EV3의 가격은 스탠다드가 4,208~4,666만원, 롱레인지는 4,650~5,108만원이다(보조금 적용 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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