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날리자"… 동해 '도째비페스타' 등 여름 축제 풍성

윤왕근 기자 2024. 6.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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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에서 다음 달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풍성한 축제‧문화‧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39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 전(展)' 기획 초청 전시가 열린다.

또 삼탄아트마인 소장품 등 평면 회화, 입체 조각 전시 및 설치미술 등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동해시의 심볼 마크인 일출 이미지와 추암 촛대바위의 영감 등을 활용한 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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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21일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해랑전망대서 개최
예년 도째비 페스타 개최 당시 모습.(동해시 제공) 2024.6.27/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다음 달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풍성한 축제‧문화‧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39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 전(展)' 기획 초청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회엔 우리나라 현대미술 작가들과 '아프리카 원시미술(Primitive Art)의 만남'을 시도한다.

또 삼탄아트마인 소장품 등 평면 회화, 입체 조각 전시 및 설치미술 등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동해시의 심볼 마크인 일출 이미지와 추암 촛대바위의 영감 등을 활용한 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내달 13일 오후 8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선 야외공연장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리듬·기계체조, 비보잉 등이 결합한 익스트림퍼포먼스 '플라잉' 기획 초청 공연이 80분간 진행된다.

또 내달 19~21일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동해를 배경으로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과 해랑 전망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선 먹태·막걸리 등 지역 고유 먹거리를 활용한 먹맥(먹태+맥주)·막먹(막걸리+먹태) 페스타, 먹방 콘테스트, 타투·마술 체험, 물도째비 난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와 연계해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해랑 전망대까지 로컬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도째비마켓'과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도쨰비골 스카이밸리 입장료는 50% 할인된다.

아울러 내달 19~25일엔 웰빙 레포츠타운 내 선라이즈 하키장에서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등학교 하키대회'가 개최된다.

또 망상해수욕장에선 내달 27~28일 제20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2024 동해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도 추암 해수욕장 해암정 앞에서 열려 밴드·성악·트로트 등 전문 예술인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내달 31일부터 닷새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선 초청 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동해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음껏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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