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1·2동 통폐합-송천1동 분동…전주시,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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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금암1·2동 통폐합과 송천1동 분동 등 행정구역 개편에 관해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주민 여론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암1·2동 통폐합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설득 과정과 통폐합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홍보자료 제작 및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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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금암1·2동 통폐합과 송천1동 분동 등 행정구역 개편에 관해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주민 여론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 여론조사 대상은 금암1·2동, 송천1·2동 주민으로, 1300명(금암1·2동 800명, 송천1·2동 500명)을 무작위 표본으로 추출해 ARS와 모바일 웹, 대면 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한다. 용역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통폐합에 대한 찬·반 의견과 주민 지원방안, 분동 찬·반 의견, 경계안, 동 명칭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8월 중 여론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자생 단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행정구역 조정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암1·2동 통폐합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설득 과정과 통폐합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홍보자료 제작 및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주민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지난 25일 열린 4개 동(금암1·2, 송천1·2) 통장 회의에서 180여 명의 통장에게 모든 가구에 배포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주민 홍보자료에는 ▲통폐합 필요성 ▲주민 지원방안(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주민숙원사업 우선 추진)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 ▲주민센터 접근성에 대한 대책 ▲주민 여론조사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통장을 통해 배포된 행정구역 조정 관련 홍보자료를 참고해 여론조사 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1만 미만 소규모 동 중 1983년 분동돼 역사적 동질성이 높은 금암1·2동에 대한 통폐합과 현재 인구 6만5000명에 육박한 송천1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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