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천"…하정우, 여진구 '하이재킹' 캐스팅 비하인드 [소셜in]

유정민 2024. 6.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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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 여진구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수)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하정우 표 생고생 영화는 꿀 잼 보장이라던데, 하이재킹X갓경규의 만남은 얼마나 재밌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여진구에 대해 "굉장히 어른스럽다. 나도 '하이재킹' 찍으면서 4개월 가까이 같이 지냈는데 나이를 떠나서 굉장히 속도 깊고 배려심도 많고 늘 여유 있고 바르고 건강하더라"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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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 여진구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하정우 표 생고생 영화는 꿀 잼 보장이라던데, 하이재킹X갓경규의 만남은 얼마나 재밌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여진구에 대해 "굉장히 어른스럽다. 나도 '하이재킹' 찍으면서 4개월 가까이 같이 지냈는데 나이를 떠나서 굉장히 속도 깊고 배려심도 많고 늘 여유 있고 바르고 건강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에 이경규는 "근데 여진구한테 악역은 처음 아니냐"라고 묻자, 하정우는 "'용대' 역할에 후보들이 많았다. 실제로 22살 청년이 그 비행기를 납치한 거지 않냐. 혼자 사제폭탄을 만들어서 60명에 가까운 승객을 다 제압하고 이북으로 넘어가는 그런 에너지가 있어야 했다. 그런 친구를 찾으려고 애를 많이 썼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정우는 "최종 후보에 오른 친구들이 있었는데 뭔가 잘 안 맞았다. 그러다 여진구를 여행 예능을 찍었었다. 거기 사전 미팅에 가서 여진구를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내가 상상했던 여진구의 모습은 여리여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역의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 불 같은 에너지가 있더라"라며 "그날 처음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눈이 오묘하더라. 어떻게 보면 나사 하나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결의가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설명했다.

하정우는 "그래서 다음 날 바로 제작진과 감독한테 이 소식을 알렸다. '어제 만났는데 이 친구가 너무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추천을 했다"라며 "감독과 제작진이 직접 여진구와 미팅을 해서 성사가 된 거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배우 하정우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iMBC 유정민 | 사진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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