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배수지 간접급수 전환 완료…감일신도시 안정적 수돗물 공급

정재수 2024. 6.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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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감일신도시에 공급하는 수돗물 급수방식을 암사정수장 직결급수에서 감일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로 전환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북동 산64-1번지 일원에 배수지(V=7000m3)와 가압장(1만3000m3/일) 등을 설치하는 감일배수지 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하고 감일신도시 내 1만4536세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직결급수에서 간접급수로 수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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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신도시 내 1만4536세대 혜택…모니터링 요원 등 배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감일신도시에 공급하는 수돗물 급수방식을 암사정수장 직결급수에서 감일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로 전환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북동 산64-1번지 일원에 배수지(V=7000m3)와 가압장(1만3000m3/일) 등을 설치하는 감일배수지 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하고 감일신도시 내 1만4536세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직결급수에서 간접급수로 수계 전환했다.

하남시 감일배수지 전경. [사진=하남시]

시는 이번 수계전환 과정에서 단수와 수압 저하, 수질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밸브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먹는물과 급수차량을 대기하는 등 철저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간접급수 전환을 이뤄냈다.

시는 수돗물을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감일배수지를 통해 수계를 간접급수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감일배수지 용량은 감일신도시 전체 ‘일일 사용량’(V=7800m3)에 육박하는 V=7000m3인 만큼 송수관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최대 약 24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급수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수계전환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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