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여전히 밝고 상쾌한 '미니쿠퍼 가솔린'

 -브랜드 헤리티지 깃든 디자인 인상적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운전 재미 갖춰

 미니(MINI)코리아가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내연기관 버전의 미니쿠퍼 3도어를 공개했다.

 새 차는 원형 헤드램프, 투톤 루프 등 미니만의 헤리티지 요소를 지키면서 8각형 그릴과 펜더의 절개면이 없는 크램쉘 보닛 등을 적용해 매끈하고 깔끔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새로운 앞뒤 램프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은 OLED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특징이다.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은 모두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 통합했다. 

 최신 운영체제 미니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한다.

 동력계는 S의 경우 직렬 4기통 2.0ℓ 싱글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204마력, 최대 30.6㎏∙m를 발휘한다. 전륜구동 기반 7단 DCT 조합으로 제로백은 6.6초다. 참고로 신형 미니쿠퍼 S는 7월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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