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공선 융합 포럼'서 윤리헌장 소개…디지털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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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에서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와 카카오의 노력을 발표했다.
이날 하진화 카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정책팀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 △기술윤리위원회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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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가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에서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와 카카오의 노력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 26일 성균관대 인권과 개발센터, 아주대 BK21Four 인공지능사업단, 한양대 인공지능대학원사업단등이 주관한 '공공선 융합 포럼'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하진화 카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정책팀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 △기술윤리위원회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만들었다.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 등을 담았다.
관련 조직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했다. 전 계열사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기술윤리위원회는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윤리의 일환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미디어자문위, 국가인권위, 한국언론법학회, 시민 전문가와 함께 증오발언 대응을 논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해 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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