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부산, '검증된 풀백' 강지훈 영입해 측면 보강.."승격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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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강원에서 강지훈을 영입해 측면 자원을 보강했다.
강지훈은 입단 소감으로 "강원에서 오래 뛰었지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부산으로 오게 됐다. 부산은 매년 승격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훈을 영입하여 측면을 보강한 부산은 오는 29일 성남을 상대로 구덕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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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이 강원에서 강지훈을 영입해 측면 자원을 보강했다.
올해 프로 데뷔 7년 차인 강지훈은 공격적인 오버래핑과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좌우 위치 모두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으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강지훈은 용인대 재학 시절(2015~2017년) U-20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어 30경기 12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용인대의 U리그 우승을 이끌어 수비상을 받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가 부산의 주장 이한도다. 강지훈은 부산에 입단하며 용인대 동문인 이한도, 조위제, 황준호와 뭉치게 됐다.
2018년 신인 자유 계약으로 강원에 입단한 강지훈은 입단 첫 해 코리아컵 포함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듬해에는 풀백과 윙어를 오가며 팀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시즌 전체 31경기 2골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상무에 입대했으며, 2021년에는 코리아컵 포함 17경기 3골 1도움으로 활약해 상무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전역 후에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되며 2022년 10경기, 2023년 16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통산 85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강지훈은 입단 소감으로 "강원에서 오래 뛰었지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부산으로 오게 됐다. 부산은 매년 승격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훈을 영입하여 측면을 보강한 부산은 오는 29일 성남을 상대로 구덕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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