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24시] 영주시, 시정 감사에 시민 참여 대폭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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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시정 감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종합감사에 적극 참여시키고, 수시로 제보를 받는 등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여론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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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정도전 민본정신 조명...학술포럼 개최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주시가 시정 감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종합감사에 적극 참여시키고, 수시로 제보를 받는 등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2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명예감사관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명예감사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여론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읍면동별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청렴전문강사 주양순 강사가 '영상 속 청렴이야기'란 주제로 명예감사관이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 사례 등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명예감사관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풍기인삼 특화사업 추진
풍기인삼 제품류를 취급하는 소공인들의 제품개발과 판매·생산을 돕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할 5곳의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경북의 첫 특화지원센터로 선정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공인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과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올해 1억 8500만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비 지원 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1295㎡ 규모로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최근 센터에서 생산되는 3개 식품(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 영주시, 정도전 민본정신 조명...학술포럼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영주에는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과 형부상서를 지냈던 부친 정운경의 묘소, 그리고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현대사회에서 조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전 경북전문대학교 박창규 교수의 '삼봉 민본정신의 형성과정' 주제 발표에 이어 시민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포럼은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조명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자유토론 기회를 확대해 정도전 선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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