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발령

박세진 2024. 6.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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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은 27일 오후 3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대구환경청은 매주 1차례 측정을 실시하는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최근 2주간 연속으로 1천 cells/㎖ 이상 관찰되면서 조류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 시작된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 유해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졌다고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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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 전경 [대구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환경청은 27일 오후 3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올해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 지난 시점에 이뤄진다.

대구환경청은 매주 1차례 측정을 실시하는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최근 2주간 연속으로 1천 cells/㎖ 이상 관찰되면서 조류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 시작된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 유해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졌다고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또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등 유해남조류 증식에 따른 수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자체에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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