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반도체 세제혜택", 與 "재생에너지 지원"…이념 뛰어넘은 법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의 날 선 대치가 이어진 22대 국회에서 이른바 '크로스오버 법안'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기업 감세,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등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여야가 서로 상대당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재생에너지 개발·지원에 관한 '해상풍력특별법'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역시 재생에너지 사업 비리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원전에 힘을 실어와서 이번 여야의 법안 발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여야의 날 선 대치가 이어진 22대 국회에서 이른바 '크로스오버 법안'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기업 감세,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등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여야가 서로 상대당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반도체 산업에 100조 원 규모를 공급하고 세제혜택을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재생에너지 개발·지원에 관한 '해상풍력특별법'을 발의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대기업 특혜 등을 이유로 법인세 인하, 세액공제율 상향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국민의힘 역시 재생에너지 사업 비리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원전에 힘을 실어와서 이번 여야의 법안 발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기한을 올해 말에서 10년 더 연장한다. 최근 국민의힘이 발의한 공제 혜택을 6년 연장하는 방안보다 4년 더 늘어난 안이다.
'해상풍력특별법'은 정부가 해상풍력 사업 지구를 직접 발굴하고 인허가 등을 일괄 지원하는 계획입지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