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1회 호국보훈 감사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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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22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초자치단체 주관 보훈 행사로는 부산시 최초의 사례로, 기장군 전체 보훈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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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기초자치단체 주관 보훈 행사로는 부산시 최초의 사례로, 기장군 전체 보훈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지역자활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열렸다.
행사는 정종복 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의원, 기장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보훈 대상자, 보훈 가족,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념식, 전시부스,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기존 의례적인 기념식 행사에서 벗어나 보훈 대상자·가족과 군민이 공연·전시·체험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보훈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는 ▲색소폰 연주 ▲살풀이 전통무용 ▲기타 연주·노래 ▲감사편지 낭독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훈 대상자와 보훈 가족이 직접 공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전시부스 존에서는 ▲보훈단체 소개 ▲호국보훈의 의미 알기 ▲기장군 보훈시설 지도 ▲보훈 소장품을 선보이면서 군민이 숭고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기억의 기둥’은 예전 광복군들이 태극기에 독립을 다짐하며 각오와 성명을 작성한 것을 모티브로 해 제작된 조형물로, 행사 참여자들은 대형 태극기 현수막 위에 직접 손 글씨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상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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