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후반기 의장 선거 자율 경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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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시의장 선거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성명서를 내고 "내부 경선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는 것이다. 다수당의 권력 탐욕을 실현하는 장으로 전락하는 순간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의회는 거수기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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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시의장 선거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성명서를 내고 "내부 경선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는 것이다. 다수당의 권력 탐욕을 실현하는 장으로 전락하는 순간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의회는 거수기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내부경선은 교황선출식으로, 본회의장에서 자율 경선으로 진행하는 포항시의회 의장단 선출에 역행하는 것으로 내부 경선을 즉각 중단하고 본의장 자율경선 방식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시의회 전체 의원은 33명 중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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