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경찰관 배출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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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교내에 경찰청 인증 순환식 경찰체력시험 시스템을 구축, 더 많은 경찰관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남녀 구분없이 통일된 기준에 따라 체력측정이 가능하도록 순환식 체력검사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시스템을 담당하는 정훈 교수는 경찰대 순환식 체력평가 운용방안 연구세미나 및 모의 측정평가에 참여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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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전 경찰시험 적용…경험여부 당락 변수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교내에 경찰청 인증 순환식 경찰체력시험 시스템을 구축, 더 많은 경찰관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남녀 구분없이 통일된 기준에 따라 체력측정이 가능하도록 순환식 체력검사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재 경찰간부후보생 및 경력채용시험에 이 방식이 우선 적용되고 있고 2026년부터는 모든 경찰채용시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체력검사는 범인 추격 및 제압 등 실제 치안 현장에서 대처 능력과 현장업무 실행 가능 여부를 검정하기 위해 4.2㎏ 무게의 조끼를 입고, 장애물 코스 달리기(계단 및 장벽)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등 5개 코스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체력시험과 완전히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고가의 특수 장비들로 구성돼 있어 경험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시스템을 담당하는 정훈 교수는 경찰대 순환식 체력평가 운용방안 연구세미나 및 모의 측정평가에 참여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가이다.
학과 관계자는 "경찰채용시험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은 물론, 과학·사이버수사 요원 등에도 지원가능하도록 대학원 교육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경찰간부후보생 1명과 상·하반기 경찰채용시험에 5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올해 상반기 경찰채용시험에서도 벌써 27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등 경찰관 배출 메카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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