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당, 검수완박 시즌2 예고편…이재명 방탄·조국 한풀이에 불과”

이승재 2024. 6.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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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입법 추진을 두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 예고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비대위원은 "조국혁신당은 대표부터 원내대표, 소속 의원 다수가 개인 비리 및 부패 관련 형사사건 피의자이거나 피고인"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은 한풀이이자 앙갚음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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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입법 추진을 두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 예고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검찰수사 조작방지법, 표적 수사 금지법 같은 ‘이재명 방탄법’을 대거 발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검찰청 폐지 법안 등에 대해선 “피고인 조국 대표의 사적 감정이 가득 담긴 입법 보복 행위”라며 “자신의 비사법적 명예 회복을 위해 의회 권력을 남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비대위원은 “조국혁신당은 대표부터 원내대표, 소속 의원 다수가 개인 비리 및 부패 관련 형사사건 피의자이거나 피고인”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은 한풀이이자 앙갚음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유 비대위원은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원내대표를 거명하며 “범법자들이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향해 거창하게 개혁을 운운하는 행태에 공감하는 국민은 단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비대위원은 “부디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자신들이 검찰개혁을 외칠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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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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