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망자 17명 신원 확인..."장례·발인 빈틈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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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관련해 "경기도와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임성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화성시 부시장)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자·유가족 지원 상황을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명 중 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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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관련해 "경기도와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임성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화성시 부시장)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자·유가족 지원 상황을 발표했다.
유가족 지원에 대해 시는 유가족 대기실 5곳, 지원실 1곳, 상담실 1곳 등 모두 7곳의 피해 가족 쉼터를 마련했다. 손 차장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가족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지원팀과 통역 인력이 모든 순간을 밀착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희생자 가족이 공항에 입국하면 신원확인을 위한 DNA 채취를 위해 관내 경찰서로 유가족을 인계하고 검사를 마치면 시청 옆 모두누림센터에 시에서 마련한 피해 가족 지원실에서 희생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시가 마련한 5개소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 차장은 재난 현장 환경오염과 관련해 "재난 현장 환경 정비반은 사고 당일인 24일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다로 흘러가는 수문을 닫고 4개 지점에서 하천수, 유해가스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25일 소방수 22톤을 폐수처리 완료하고 26일에는 우수관로 준설작업과 현장 청소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대기질과 수질을 지속 측정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명 중 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민길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중부고용노동청장)은 "오전 10시까지 총 1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국적별 사망자는 한국 4명, 중국 12명, 라오스 1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5명, 여자 12명이다. 외국인 13명 비자는 F-4 재외동포비자 7명, F-5 영주비자 1명, F-6 결혼이민비자 2명, H-2 방문취업비자 3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 본부장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명은 현재 대조 시료를 모두 채취했다. 조속한 시일 내로 신원 확인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면서 "어제 오후 4시부터 이번 사고와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발화 원인을 밝히기 위한 증거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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