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 …원두 공급가 업계 최저가 인하"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모델 ‘덱스’의 계약금과 매체 광고비, 매장에 부착되는 덱스 관련 홍보물 및 시트지 제작비를 본사에서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두도 기존 가격 대비 약 15%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ICE컵, 음료 제조용 시럽, 파우더류 등 주요 품목의 공급가도 최대 23.8% 인하했다고 전했다.

더벤티 측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일부 필수 품목 공급가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인하해 왔다"면서 "지난 2022년에는 인하 대상 필수 품목 공급가를 평균 16% 인하했고 2023년엔 최대 21.4%까지 공급가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앱의 경우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20일에 진행하는 멤버십회원 브랜드데이 ‘더벤티 데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할인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벤티는 본사와 가맹점주간 상생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매장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가맹점 전담 CS팀을 운영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맹점별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다차원적 접근으로 지원하는 ‘SA 지원 제도’,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상생 전략으로 더벤티는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및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광고, 판촉비 비용 및 필수품 공급가 인상 등 가맹점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가맹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