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월성원전 저장수 누설에 전력피크 앞두고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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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설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원전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김진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아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원전 본부별 안전운영 준비태세 점검을 위한 현장·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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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대비…부품 품질 검증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설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원전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김진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아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원전 본부별 안전운영 준비태세 점검을 위한 현장·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월성 본부장을 비롯해 고리, 새울, 한빛, 한울 본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원전 본부장들은 고장 유발설비 등 중요설비 현장점검·운전변수 감시를 강화하고 지진·태풍·폭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성 원전뿐 아니라 전 원전에 대한 고장 다빈도 설비에 대한 정밀 점검·원전 안전운영과 관련된 부품 등 철저한 품질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진 기획관은 "국민들의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원전 본부별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원전 설비들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잦은 원전고장 발생 및 저장수 누출사건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폭염 등이 예상되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차질 없이 기여할 수 있도록 본부별로 안전운영 준비태세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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