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악플러 일침 “보는 사람은 망가져…거울에 한다고 생각해야”
김나연 기자 2024. 6. 27. 11:00
가수 츄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효연식 진행에 드디어 고장 나버린 츄 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츄는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에 대한 물음에 “우선 첫인상에서 살짝 갈리는 것 같다. 사람들이 다 ‘얘는 사람 좋아하니까 다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도 낯을 가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밥을 먹고 이런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처음 만났는데 이분이 너무 착하면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라고 고백하고 번호를 달라고 해서 언니 뭐하냐고 계속 물어봐서 친해지게 되고, 뭔가 공통점이 많은 착한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악플 대처법에 대한 물음에 “평소 댓글들을 좋은 것만 본다”고 말했다. 이에 효연은 “그것도 방법이지. 굳이 안 좋은 걸 볼 필요가 없다”면서도 “근데 악플이 눈에 보이지 않나. 이상하게 댓글 중에서 쌍시옷(ㅆ) 들어가 있는 댓글에 먼저 눈이 간다”고 말했다.
이에 츄는 “맞다. 그런 게 눈이 먼저 가긴 한다”며 공감했다.
이어 그는 악플러들을 향해 “진짜 나쁜 사람들이다. 악플 보는 사람은 하루, 그리고 몇 주까지도 기분이 다 망가진다”며 “댓글 신중하게 잘 써라”라고 경고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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