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도 반한 ‘튀르키예 메시’, 근데 레알이 보내줄까? “맨유는 당장 귈러와 계약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6.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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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가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에게 제대로 반했다.

요크는 귈러에 대해 "맨유는 이 레알 선수(귈러)와 계약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귈러는 별처럼 빛나는 선수다. 맨유는 그와 계약해야 한다"며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를 위해 넣은 멋진 골은 귈러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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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가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에게 제대로 반했다.

‘디아리오 아스’는 ‘미러’의 보도를 인용, 요크가 귈러에 대해 극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요크는 귈러에 대해 “맨유는 이 레알 선수(귈러)와 계약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면서 “귈러는 별처럼 빛나는 선수다. 맨유는 그와 계약해야 한다”며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를 위해 넣은 멋진 골은 귈러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요크의 귈러를 향한 극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귈러는 유럽을 밝히고 있으며 이제는 모두가 그를 레알 벤치에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요크는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를 예로 들며 맨유가 귈러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와 살라 같은 빅네임이 첼시와 같은 빅 클럽을 떠난 후 이 선택이 그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귈러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더 브라위너, 살라와 같은)비슷한 상황이 될 수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그는 일주일에 2번의 경기는 뛰어야 하며 맨유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귈러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력히 언급했다.

귈러는 튀르키예의 신성으로 유로 2024에 참가, 지난 조지아전에서 기가 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20대가 되지도 않은 귈러이지만 이미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선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2021-22시즌부터 활약하기 시작해 2022-23시즌까지 페네르바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이후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던 레알의 관심을 받았고 2000만 유로(한화 약 297억)에 계약, 2029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물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 탄탄한 공격진을 갖춘 레알이기에 귈러가 당장 설 자리는 없었다. 그는 2024년 1월 아란디나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간신히 데뷔 기회를 얻었다.

2023-24시즌 12경기(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친 귈러다(그럼에도 6골을 기록한 건 대단한 일). 아직 10대에 불과하지만 출전 기회가 없다면 그의 재능을 확실히 드러낼 수 없는 상황. 심지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영입한 레알이기에 귈러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그렇기에 최근 임대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귈러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리고 요크의 말처럼 맨유가 귈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20세가 되지 않은 신성을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은 뜨겁다.

다만 레알이 귈러를 쉽게 내줄지는 알 수 없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레알이 귈러를 향한 임대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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