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가정 양립 노력하며 여성 경제활동 참여 높여야"

김유승 기자 2024. 6.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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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일·가정 양립 노력을 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015년부터 여성들이 아이와 일자리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진국들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만들지 않고 여성 활동 인구를 늘리는 노력은 저출생에 부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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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높이는 건 인구기획부가, 기재부는 경제활동 참여 전폭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공급망 안전화 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일·가정 양립 노력을 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2015년부터 여성들이 아이와 일자리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진국들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만들지 않고 여성 활동 인구를 늘리는 노력은 저출생에 부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조만간 신설 예정인 인구전략기획부와 기재부 간 업무 분장에 대해선 "출생률을 높이는 노력은 인구전략기획부가 중심이 돼 하는 것이고, 기재부는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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