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가스 공급 확충…수성·장명동 단독주택 8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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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수성·장명동 도심지 단독주택 8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급배관 연장길이를 23㎞로 확대해 공급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신청 시 공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인입 배관 공사비용을 주민과 도시가스사가 각각 50%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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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수성·장명동 도심지 단독주택 8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급배관 연장길이를 23㎞로 확대해 공급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신청 시 공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인입 배관 공사비용을 주민과 도시가스사가 각각 50% 부담하게 된다.
시는 최근 수성·장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배관 매설지역에 지장물과 사유지로 인해 공사 불가 부분에 대한 부분과 함께 본인 분담금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변경된 공사 방법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121억원(도비28억원, 시비 65억원, 전북에너지서비스 28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23㎞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 1348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가스 보급률은 82%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 공사구간은 장명동 2·3·7통, 수성동 구미마을과 10·37통 지역 8㎞로,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2025년부터는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상동 11통과 장명동·시기동 일대, 연지동2·3통 하모동 일원, 2026년은 36억원을 투입해 시기동 10·12통 연지 4통, 초산동 6·9통, 금붕동 일원에 공급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단독주택 지역 도시가스 3개년 공급 배관 확대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무엇보다 10년이 넘는 공급 기간 단축으로 예산을 절감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7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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