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병대원 국정조사 추진…"여, 명단 안 내면 단독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해병대원 사망 수사 외압 의혹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채해병 사건 관련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 오후에 예정된 의총에서)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경민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해병대원 사망 수사 외압 의혹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채해병 사건 관련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 오후에 예정된 의총에서)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국회의장께서 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절차 진행 입장을 주실 것 같다"며 "거기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국정조사를 하려면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거나 각 상임위에서 국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된다"며 "여야에서 위원회에 들어갈 위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당이 명단 제출에 응할지 여부가 이후 절차를 규정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여당이) 명단 제출을 안 하면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정조사위원회 명단을 제출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국회로 돌아올 경우 향후 대책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엔 "국정조사에 집중하는 게 민주당의 대응 방안"이라며 "저희 목표는 7월 임시국회 시작하고 국정조사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2특검 4국조'를 벼르고 있다. 2개의 특검은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다. 4개의 국정조사는 해병대원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포함해 △양평 고속도로 개발 특혜 의혹 △동해 유전개발 의혹 △정부의 방송장악 의혹 등이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