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 앞바다 양식장 수중암초에 등표 세워

조근영 2024. 6. 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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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해남군 황산면 산소항 전면 해상 간출암에 바닷길을 밝히는 '파래안바위여등표'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부에는 7해리(약13km) 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등명기가 설치됐다.

황산면 산소항은 꼬막, 김 양식 등 어업권이 넓게 형성돼 어선들의 통항이 잦은 해역으로 양식장 중앙에 수중암초가 있어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번에 설치된 등표는 수중 암초를 운항하는 선박이 안전한 항해구역으로 통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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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황산 앞바다 양식장에 설치된 등표 [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해남군 황산면 산소항 전면 해상 간출암에 바닷길을 밝히는 '파래안바위여등표'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등표는 국비 약 6억 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8m의 규모의 원형 강관구조물이다.

상부에는 7해리(약13km) 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등명기가 설치됐다.

황산면 산소항은 꼬막, 김 양식 등 어업권이 넓게 형성돼 어선들의 통항이 잦은 해역으로 양식장 중앙에 수중암초가 있어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번에 설치된 등표는 수중 암초를 운항하는 선박이 안전한 항해구역으로 통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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