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해의 선수, 국가대표팀 떠났다…슬로바키아와 16강전까지 돌아올 수 있나? [유로 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6.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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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났다.

'BBC' 포함 현지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필 포든이 잠시 영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다만 잉글랜드 입장에선 포든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에서도 백넘버 10번을 가질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포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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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났다.

‘BBC’ 포함 현지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필 포든이 잠시 영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포든이 대표팀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간 건 셋째 아이의 출산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또 한 명의 보물을 품게 된다.

사진=AFPBBNews=News1
다만 잉글랜드 입장에선 포든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호화 군단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의 전력에도 포든은 대체하기 힘든 자원이다.

포든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24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보면 35경기 출전, 19골 8도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에서도 백넘버 10번을 가질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포든이다. 그는 해리 케인 바로 뒤에서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전력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전에서 1-0 승리한 후 덴마크와 1-1, 슬로베니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조별리그 1승 2무, 1위로 16강에 오른 잉글랜드. 그러나 성적과 달리 경기력에 큰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비난받고 있다.

포든은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내는 등 잉글랜드에선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잉글랜드는 7월 1일 슬로바키아와 16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상 잉글랜드가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벨기에까지 잡아낸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

현지 매체에선 포든이 슬로바키아전 복귀에 대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물론 시간에 맞춰 돌아올 수 있는 반응도 있을 정도로 아직 확실한 건 없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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