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승후보 1순위 김주형…“경기력 다져 메이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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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을 더 날카롭게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주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을 펼친 끝에 진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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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세계 1위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 패배
“배운 것 더 많았다…좋은 흐름 타고 있어”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을 펼친 끝에 진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미국 베팅업체 BetMGM은 “셰플러가 출전하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이 가장 큰 우승 확률인 +12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PGA 투어를 통해 “지난주는 정말 대단했다.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출전했던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다 쟁쟁한 선수들인데, 그들 사이에서 이런 성적을 거두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정말 가까운 친구(셰플러)가 우승해서 기쁘며 이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최근 4개 대회에서 두 번 톱5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회복하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 좋은 골프를 치고 있는데 아직 이렇다 할 결과만 없었을 뿐이다. 이번 주 대회를 출전하면서 조금 더 경기력을 날카롭게 다지고 싶다. 이런 마음가짐과 경기력은 메이저(디오픈)를 대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내 게임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김주형은 지난주같은 준우승을 통해 배우는 게 더 많다고 했다. 그는 “골프에서는 대부분 아쉬움과 패배를 맛본다. 단 한 명만이 트로피를 들고 집에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1위의 골퍼와 함께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의미가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보면 긍정적인 결과들이 많았던 한주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9주 연속 출전인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외에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33), 김성현(26)이 출전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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