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SK바사 "獨기업 인수로 새 동력 확보·글로벌 본격 도약"

임한별 기자 2024. 6.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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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CEO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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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CEO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와 IDT 바이로로지카의 핵심 역량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십 네트워크의 비약적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CGT를 포함한 백신 외 바이오 의약품으로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규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에 안재용 사장은 "이번 지분 인수 거래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과 제품들의 선진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며 "즉각적 매출 확보, 글로벌 거점 마련, 효율적 생산 시설 확보 등 투자 대비 높은 사업적 가치를 지닌 지분 인수인 만큼 기업가치도 함께 제고될 수 있도록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IDT바이오로지카는 지난 1921년 설립돼 100년 이상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미국, 유럽뿐 아니라 10개 이상의 핵심 의약품 규제기관으로 부터 인정받은 트랙 레크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분석법 개발과 함께 임상부터 상업 단계까지 백신-바이오 전 영역의 원액 및 완제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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