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중산간·남부·서부 호우주의보

홍수영 기자 2024. 6.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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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516도로, 남조로, 서성로 등 도로 주행시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8일 오전까지 50~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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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제주도는 흐리고 남서쪽 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20㎞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516도로, 남조로, 서성로 등 도로 주행시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오전 10시 기준 구좌 18.0㎜, 한라산 남벽 17.5㎜, 영실 17.0㎜, 윗세오름 14.0㎜, 낙천 13.5㎜, 고산 12.0㎜, 송당 11.5㎜, 서광 11.0㎜, 제주 가시리 11.0㎜, 중문 11.0㎜ 등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이번 비는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이날 오후 3~6시 무렵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8일 오전까지 50~100㎜다. 산지와 중산간, 남부엔 최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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