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20% 줄인다

김윤구 2024. 6. 27.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2030년까지 제품 용기 무게를 줄이고 재생원료 비중을 높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런 내용의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2030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2030년까지 제품 용기 무게를 줄이고 재생원료 비중을 높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런 내용의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로드맵은 재활용을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 모양을 변경하고 뚜껑을 작게 만들어 무게를 줄인다.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2030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해 재생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는 500㎖ 용기 무게가 1997년 출시 당시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감소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는 '오늘의 차', '레쓰비 그란데' 등 14종 페트병 무게를 28g에서 24g으로 약 14% 줄였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