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상하이TV페스티벌에서 한중 비즈매칭···약 800억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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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하이TV페스티벌(STVF)'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윤호진 콘진원 베이징센터 센터장은 "여러가지 현안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방송영상 비즈니스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공동제작과 홍콩 대만 제작사의 리메이크 제작을 통한 중국 본토 방송유통 등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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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하이TV페스티벌(STVF)’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STVF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마켓이자 중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5개국, 1000여 개 기업과 4000여 명의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주요 방송영상 기업 13개 사와 방송·플랫폼사 8개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상하이미디어그룹, 화처미디어, 시시픽처스, 후난위성을 비롯해 중국의 주요 방송제작사, 플랫폼사와의 미팅을 통해 107건의 수출 상담과 5,638만 달러 규모(약 785억 원)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콘진원 측은 “지난해 4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한중 관계 경색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K-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콘진원 베이징센터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코리아콘텐츠위크 행사를 7월 베이징, 9월 청두, 11월 상하이에서 개최해 한국 방송영상제작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BCWW에 중국 메이저 방송영상기업을 초대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호진 콘진원 베이징센터 센터장은 “여러가지 현안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방송영상 비즈니스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공동제작과 홍콩 대만 제작사의 리메이크 제작을 통한 중국 본토 방송유통 등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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