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격침' 흐비차 '주가 폭등', PSG 군침에 경고 날렸다…"승인 없이 접촉하지 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경고장을 날렸다.
스페인 <아스> 의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렌티스 회장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구단의 승인 없이 접근하지 말라고 전했다. 아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경고장을 날렸다.
스페인 <아스>의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렌티스 회장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구단의 승인 없이 접근하지 말라고 전했다.
PSG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나폴리와 PSG 사이 긴장감은 고조됐다. 나폴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로렌티스 회장은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크바라츠헬리아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사회, 그리고 에이전트와 함께 계약을 갱신하기 위한 제안을 할 것이며,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PSG를 향한 공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을 향해 "우리의 승인 없이 선수들에게 제안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제안을 한 클럽의 회장이 팀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ECA(유럽프로축구클럽협회) 회장이기도 하기에, 더 많은 질서를 요구할 수 있지만, 이제 더는 놀랍지 않다"라고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ECA 회장직을 겸한다.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그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조지아 출신 크바라츠헬리아는 고국 디나모 트빌리스에서 데뷔해 러시아 무대를 거쳐 2022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맹활약하면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선수 개인은 해당 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조지아 국가대표로 참가 중이다. 27일 열린 조별리그 F조 최종 포르투갈전에서는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은 조지아는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하면서 조 3위에 올랐다. 총 6개 조 3위 팀 중 4위 안에 드는데 성공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조지아는 다음달 1일 스페인과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쾰른에서 16강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