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22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에 주호영 선출

김세희 2024. 6.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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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27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주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주 의원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되도록 행정부와 소통이나 민주당 출신의 의장, 부의장의 독단, 독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해서 우리 당이 계속해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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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6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27일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주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주 의원과 4선의 박덕흠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95명의 의원이 참석한 투표에서 주 의원이 54표, 박 의원이 41표를 각각 득표해 주 의원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같은 6선의 주 의원과 조경태 의원이 각각 전·후반기 부의장을 맡기로 합의했으나 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실시됐다.

주 의원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되도록 행정부와 소통이나 민주당 출신의 의장, 부의장의 독단, 독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해서 우리 당이 계속해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부의장을 하는데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관례를 존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의장단은 당내 선수 순으로 맡아온 국회 관례를 의원들이 지켜줬다는 취지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국회 부의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희·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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