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CES서 공개된 PBV 본다…첫 픽업트럭 ‘타스만’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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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실물과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 첫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전시관 전면에 EV3를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인 'EV3 존(Zone)'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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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실물과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 첫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전시관 전면에 EV3를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인 'EV3 존(Zone)'을 조성했다. 또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미국 프로농구(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소개하고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해 EV3의 특장점과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아는 올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와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하고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인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Hailing, 차량 호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인 PV1은 드라이빙 모듈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은 라인업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주행 거리도 길어 모델 간 시너지를 통해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부스 인 부스' 기법을 활용해 조성한 'PBV 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PB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PBV 움직임 시연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화하는 다양한 PV5의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QR 코드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PBV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도 전시했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세계관을 구현한 '패밀리 존'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주요 아이템인 9가지 감정 색상을 조합해 나만의 핸드폰 배경화면 제작이 가능하고 포토존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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