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찾아 삼만리" 상상인저축은행, 내달 부천지점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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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이 오는 7월12일을 끝으로 부천지점을 정리한다.
이번 영업점 철수로 상상인저축은행은 ▲분당지점 ▲평촌지점 ▲일산지점 단 3곳만 운영하게 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영업점을 정리한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그동안 청각 장애 고객, 노령고객을 위해 영업점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운영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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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내달 12일을 끝으로 부천지점 영업을 종료한다. 예금계좌는 인수영업점인 평촌지점으로 100% 이전되며 고객이 거래 중인 모든 예·적금은 전 영업점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영업점 철수로 상상인저축은행은 ▲분당지점 ▲평촌지점 ▲일산지점 단 3곳만 운영하게 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영업점을 정리한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3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1년 전(175억원)과 비교해 적자가 두 배 넘게 커졌다. 이에 오프라인 영업점은 운영에 드는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큰 만큼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거래자 수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거래자수는 14만9292명으로 1년 전(16만5167명)과 비교해 1만5875명 줄었다.
저축은행들은 올해 들어 영업점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오는 7월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지점의 문을 닫는다. 올해에만 세 번째 점포 정리다. SBI저축은행은 앞서 1월31일 강남지점, 전주지점 문을 닫은 바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점포수는 ▲2021년 말 294개 ▲2022년 말 283개 ▲2023년 말 276개로 매년 줄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점포 문을 닫으면서 임직원수도 줄고 있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임직원수는 ▲2021년 말 9855명 ▲2022년 말 1만311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2023년 말 9876명으로 급감했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의 영업점 축소로 금융 소외계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영업방식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영업점의 중요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노인, 장애인 등 영업점 방문이 친숙한 고객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그동안 청각 장애 고객, 노령고객을 위해 영업점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운영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다만 업계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점 줄이기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27억원 손실)와 비교해 손실 규모가 1016억원 확대됐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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