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이젠 쿠페형 SUV도 전기차, BMW iX2

 -1회 충전 주행거리 최장 459㎞

 -BMW OS9, 티맵 내비게이션 등 최신 기능 적용

 -예상 가격 6,000만원대, 온라인서 예약

 BMW코리아가 2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iX2는 BMW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다부지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날렵한 쿠페형 차체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하 BMW OS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대담한 형상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BMW OS 9은 터치 조작으로 차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폭넓은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운전자에게 차 충전 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충전 여정을 안내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64.7㎾h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이다. 최대 130㎾ 출력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9분이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9㎞이다. 

 BMW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iX2의 예약을 받고 있다. 예상 가격은 6,750~6,990만원이며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부산=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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