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지능형 홈 표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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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지능형 홈 표준 '매터(Matter)' 국제 공인시험인증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시험 제품에 대한 인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TA는 지난 3월, 매터 인증기관인 CSA로부터 공인시험인증소 자격을 부여받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지능형 홈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지능형 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터 공인인증시험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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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지능형 홈 표준 '매터(Matter)' 국제 공인시험인증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시험 제품에 대한 인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터는 2019년에 애플, 구글, 아마존 등 530여개 글로벌 기업과 지그비얼라이언스가 협력해 칩(CHIP) 프로젝트로 시작한 표준이다. 그러다 2021년 5월 이름을 매터로 변경하고 올해 5월 신규 버전인 1.3을 발표했다.
올 11월에는 카메라 관리 및 제어, 주변 감지 기능들을 추가한 매터 1.4 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TTA는 지난 3월, 매터 인증기관인 CSA로부터 공인시험인증소 자격을 부여받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지능형 홈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지능형 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터 공인인증시험소를 개소했다.
첫 번째 인증은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허브),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 스마트싱스 앱(안드로이드)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양한 제조사와 플랫폼 간의 상호연동을 보장하는 매터 표준에 대한 공인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이외에 한국윈텍, 클리오 등 국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매터 제품들이 시험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코맥스, 현대에이치티, 머큐리 등에 대한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홈 글로벌 시장은 2023년 1350억달러에서 2028년 2316억 달러로 연평균 11.4%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는 2022년 6조7044억원에서 연평균 12.57% 성장해 2028년에는 13조64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TTA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시험검증 행사(SVE) 참여를 통해 매터 1.4 표준에 대한 시험 환경 및 검증 능력을 갖추고 하반기에 늘어나는 국내 인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매터 제품에 대한 첫 번째 시험·인증 완료는 TTA의 우수한 시험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저비용의 시험인증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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