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16개 작품 론칭 SLL, 하반기 더 달린다

황소영 기자 2024. 6. 27. 1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LL, 넷플릭스, 티빙 제공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은 다채로운 콘텐트로 2024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올해 30편 이상의 작품 공개를 예고한 SLL은 상반기에만 TV 9편, 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론칭해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먼저 지난 1월 첫 방송된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심폐 소생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힐링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9.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9주 연속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1월 22일 ~ 3월 24일 기준)

'하이드'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 이보영의 열연이 돋보였다. '하이드'는 쿠팡플레이 공개 30분 후 JTBC에서 방송해 시청자들의 오리지널 콘텐트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공개한 SLL 제작 드라마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4회까지 선보인 가운데, 수도권 6.3%, 전국 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 최진혁의 케미스트리, 매 회차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증명하듯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6위로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6월 17일 ~ 6월 23일 기준)

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액션극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 마니아를 탄생시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등은 공개 전후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 곧 죽습니다'는 글로벌 OTT인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공개돼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까지 올랐다.

뿐만 아니라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비밀은 없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화제성을 증명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동일 부문에서 7주 연속 TOP10 순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5월 6일 ~ 6월 23일 기준)

영화도 상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겼기 때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금까지 총 114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6/27, 박스오피스 기준) 특히 '범죄도시4'는 올해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돼 '마동석 표 액션'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보여줬다. SLL의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 제작한 '하이재킹'은 개봉 첫 주 현재까지 70만 명을 모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쟁쟁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지옥' 시즌2와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준비 중이다. JTBC 라인업으로는 박보검, 김소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굿보이'와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SLL 관계자는 'SLL과 레이블에서 제작한 작품을 보고 즐겨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 넷플릭스, 티빙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