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어젯밤 띄운 오물풍선 70여개 경기북부·서울 낙하”

이현호 기자 2024. 6.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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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6일 밤 남쪽을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 개로 이 중 70여 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7일 밝혔다.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밤부터는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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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밤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해 장병들이 처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합참
[서울경제]

북한이 26일 밤 남쪽을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 개로 이 중 70여 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7일 밝혔다.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다.

합참은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달 새 일곱 차례 살포했다. 지난 24일 밤부터는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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