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물량 쪼그라든다"…7월 수도권 입주 2749가구 불과

이효정 2024. 6.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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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총 44개 단지에서 2만1070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2749가구, 지방 1만8321가구 총 2만1070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1만5029가) 대비 1만가구 이상 감소했다.

지방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1만8321가구)을 지역별로 보면 △충남(3769가구) △대전(3082가구) △경남(2510가구) △경북(1930가구)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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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입주 물량 1만8321가구…충남·대전·경남 순으로 많아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다음달 전국 총 44개 단지에서 2만1070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2749가구, 지방 1만8321가구 총 2만1070가구다.

수도권만 보면 2749가구로 2013년 7월(2094가구) 이후 가장 적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1만5029가) 대비 1만가구 이상 감소했다. 서울과 경기 모두 절반 이상 줄어 각각 483가구, 2266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의 경우에는 입주 예정 단지가 전무하다.

부동산R114는 "통상 7월은 휴가, 장마 등으로 인한 이사 비수기에 속하지만,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적고 7월이면 임대차 2법의 4년 계약 만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한다"며 "당분간 전셋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부동산R114]

지방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1만8321가구)을 지역별로 보면 △충남(3769가구) △대전(3082가구) △경남(2510가구) △경북(1930가구) 순으로 많았다.

충남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의 입주가 이뤄져 천안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1460가구)’,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천안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1225가구)’에서 집들이를 시작한다. 대전은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1328가구)’,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스카이앤(998가구)' 등 동구와 중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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