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사망자 중국 여성 3명 확인…신원 확인 17명

양효원 기자 2024. 6.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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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해 사망자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23명의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 여성이다.

실종자 신원 확인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사망자 23명 가운데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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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청에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가 마련돼 있다. (공동취재) 2024.06.26.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해 사망자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23명의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 DNA 대조 결과를 추가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 여성이다. 2명은 주거지에서 수거한 생활용품으로, 1명은 직계가족 DNA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실종자 신원 확인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사망자 23명 가운데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나머지 6명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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