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예매 안 해줘도 된다"…세종예당, 어르신들 공연예매 쉽도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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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이하 세종예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티켓 예매를 자녀들이나 타인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부터 세종예당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화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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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직통번호로 원스톱 예약 가능토록 운영
세종예술의전당(이하 세종예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티켓 예매를 자녀들이나 타인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부터 세종예당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화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 설치 등의 작업 없이 단 한 통의 전화로 공연 예매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또 많은 절차를 거쳐 상담원까지 연결되고도 해결이 되지 않는 기존의 ARS 시스템과는 달리 담당직원 직통 번호(044-850-8913)로 바로 연결돼 간편하게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세종예당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관객은 담당직원을 통해 잔여 좌석에 대한 안내를 듣고 카드번호와 예약자명, 연락처만 제공하면 예매가 가능하다.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는 어르신 전화 예매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비대면 시대에서 점점 고립되는 장·노년층에게 공연장이라는 대면 공간에서만큼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장이 이런 작은 사회적 균열들을 차츰 좁혀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예당은 올해부터 경로(만 65세 이상)할인 50%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어 공연장 객석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조예당 관계자는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연을 함께 선도해가는 공연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누구나 더 쉽고 편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전화 예매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세종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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