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배당 ETF 개척’ 신한자산운용, 5종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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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포문을 연 신한자산운용의 SOL 시리즈가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월배당 ETF 5종 순자산총액(26일 기준)이 1조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에도 5번째 월배당 ETF인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과 함께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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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SOL 미국S&P500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월배당 ETF 5종 순자산총액(26일 기준)이 1조1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판 SCHD’로 불리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7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가 각각 1684억원, 16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932억원)’와 지난 25일 상장한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81억원)’이 뒤를 이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선도사로서 시장 성장과 함께 월배당에 적합한 자산군과 전략을 찾고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월배당 ETF는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와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SOL 월배당 시리즈는 장기투자에 적합하면서도 투자자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연금투자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 고배당형 등으로 꾸렸다”며 “주식과 채권 이외 자산을 활용한 전략 상품을 추가해 SOL ETF만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한자산운용은 장기 적립식 투자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월배당 인증 이벤트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5번째 월배당 ETF인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과 함께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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