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차 오물풍선 180여개 살포…서울·경기북부 70여개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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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6일 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개이며, 이중 7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합참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180여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합참은 전날 밤 9시 13분쯤 북한의 7차 대남 오물풍선이 살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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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6일 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개이며, 이중 7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합참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180여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합참은 전날 밤 9시 13분쯤 북한의 7차 대남 오물풍선이 살포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지만,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한 달 새 일곱 차례 살포했다.
특히 북하는 지난 24일 밤부터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일부로 대북 방송을 틀어 맞대응했지만, 그 후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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