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일부터 경영전략회의…“투자 재원 확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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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내일(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성장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경영을 내실화할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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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기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 들어갑니다,
SK그룹은 내일(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성장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경영을 내실화할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합니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합니다.
SK 최고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AI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법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AI 시대를 맞아 향후 2∼3년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생태계와 관련된 그룹 보유 사업 분야에만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SK CEO들은 연초부터 진행해온 운영 효율화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을 점검하고, 재원을 확충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배터리와 바이오 등 유망한 사업들의 운영을 개선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SK그룹은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를 합병하는 방안을 비롯해 SK온과 SK엔무브 합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 매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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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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